1946년, 민족의 장래를 결정짓는 것은 교육이라는 신념 아래 7만 2천여 설립동지회원이 뜻을 모았습니다. 호남에 고등교육의 씨앗을 심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그 한 가지 다짐이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80년. 이 대학이 호남의 지성을 대표하는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변함없는 애정으로 함께해 주신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조선대학교의 80년은 우리만의 역사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써내려온 역사입니다. 그 깊은 신뢰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조선대학교는 이제 새로운 100년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기술이 인간을 앞서려는 시대일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본질은 사람입니다. 조선대학교는 첨단과 인문이 균형을 이루는 교육으로, 지역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청년이 꿈을 펼치고, 지역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지성의 거점으로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