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4 GECE(Global Esports Culture Exchange) 프로젝트' 2회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간 이스포츠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이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25명의 대만 이스포츠 유망주들이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Valorant)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역할 이해, 팀 구성, 개별 피드백을 포함한 체계적인 이스포츠 교육을 받았으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전략 분석과 멘탈 강화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만에서 참가한 황성치(黃勝祈) 학생은 “이스포츠 강국인 한국에 와서 이스포츠 인프라와 관련 지원 사업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만도 앞으로 이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조선대는 이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젊은 인재들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