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 학술지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연구로 주목
홍보팀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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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 학술지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연구로 주목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언어융합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가 창간호(2024년 6월 30일)와 제1권 2호(2024년 12월 30일)를 통해 수어학과 언어 융합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1권 2호에는 국내외 학문적 영향력이 높은 연구자들의 논문이 대거 투고되어 학술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제1권 2호에는 연구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지수가 7 이상인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가 다수 포함됐다. 해외 연구자 중 Rita Brdar-Szabó (Eötvös Loránd University)와 Mario Brdar (University of Osijek)는 수어와 구어 간 개념적 혼합 과정을 다루며 언어 융합 연구의 이론적 틀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인 이성하 석좌 교수 (Mahidol University)는 “유추 기반 범주 간 문법화: 한국어에서 ‘정확성’의 사례”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가 수어학과 언어 융합 연구의 글로벌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James Hye Suk Yoon교수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와 Chongwon Park 교수 (University of Minnesota Duluth)는 한국어 다중 주격 구문을 분석하며 형식주의와 기능주의 접근법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했다.
국내 연구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임지룡 교수 (경북대 명예교수)는 북한 수어 사전의 특성과 언어적 함의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남북 수어 비교 연구의 가능성을 열어 수어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했다. 박명관 교수 (동국대)는 제2언어 신경 언어 모델에서 문법 전이를 탐구하며 인공지능과 언어 연구의 접목 가능성을 논의했다.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장 최영주 교수는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는 창간 초기부터 H-index가 높은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논문 투고로 학문적 기여도를 높이며, 수어학과 언어 융합 연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는 매년 6월 30일과 12월 30일에 발간되며, 모든 논문은 디비피아(DBpia)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 호 논문 투고 일정은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학술지가 수어학과 언어 융합 연구 분야의 학문적 담론을 선도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사진설명-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 학술지 ‘수어학과 언어융합연구’